BMW 신형 3시리즈, 가격 300만원 인하

발행일자 | 2012.02.22 17:08

신형 3시리즈 판매가격 300만원 인하. 경이적 연비 23.8km로 수입.국산차까지 강타

BMW 신형 3시리즈, 가격 300만원 인하

BMW가 오는 23일 출시할 신형 3시리즈의 국내 시판가격을 종전보다 300만원 가량 낮췄다.

BMW코리아가 최근 판매딜러에 통보한 신형 3시리즈의 시판가격은 기본모델인 320d ED모델이 4천500만원, 320d 내비 패키지모델이 4천880만원으로 종전에 비해 평균 300만원 가량 인하됐다.


또, 320d 모던이 5천40만원, 스포츠모델이 5천440만원, 그리고 가장 비싼 럭셔리모델이 5천650만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BMW코리아는 23일 올림픽공원에서 신형 3시리즈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3월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형 3시리즈는 이미 3천대 이상 사전계약이 이뤄진 데다 국내 시판가격이 동결 또는 소폭인상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300만원 가량 인하됨에 따라 수입차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3시리즈는 신형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이 모두 바뀌면서 공인연비가 320d ED모델이 리터당 23.8km, 나머지 모델들이 리터당 22.1km로 세계 최고수준을 달성, 국내 수입차업계는 물론 국산업계에도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모델 중 연비가 가장 높은 모델인 프리우스(연비 29.2km)와 렉서스 CT200h(25.4km), 시빅 하이브리드(24.7km), 캠리 하이브리드(23.6km), 인사이트(23.0km)등 모두 하이브리드모델로 모두 무단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BMW코리아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신형 3시리즈를 등에 업고 올해 국내에서 2만9천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BMW 신형 3시리즈는 2월 디젤모델이 투입된 뒤 한달 뒤인 3월에 328i, 335i등 가솔린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6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신형 3시리즈는 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이 모두 바뀌었고 차체 크기가 이전모델에 비해 휠씬 커지고 스포티해졌으며, 편의사양도 5시리즈에 버금갈 정도로 대폭 강화됐다.

특히, 328i 세단에는 최고출력 240마력급 2.0 트윈 터보차저 엔진과 스타트 스톱 시스템, 회생 브레이크, 6단 수동 및 신형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또, 6.5인치 모니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블루투스와 아이팟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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