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폭스바겐의 `파사트 올트랙`이 미국에는 `올트랙(Alltrack) 컨셉`이란 차명으로 첫 선을 보인다.

4월 4일 개막되는 2012 뉴욕모터쇼에 출품되는 올트랙 컨셉트가 `파사트`라는 차명을 제거한 이유는 올트랙이 베이스로 한 유럽형 파사트와 미국 시장용 파사트가 다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트랙은 유럽형 파사트의 왜건버전을 바탕으로 차고를 30mm 높이고 언더가드와 전용 범퍼등을 채용한 모델이다. 18인치 휠, 타이어를 장착했고 휀더도 확장했다.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던 도쿄모터쇼 버전과 달리 뉴욕 모터쇼에는 140마력, 32.6kgm의 2.0 TDI 디젤 버전이 출품되며,DSG 변속기와 오프로드 모드를 갖춘 `4모션`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파사트 올트랙은 올 여름 유럽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지만 올트랙 컨셉트의 북미 시장 출시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