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국내 출시할 `뉴쏘렌토R`의 외관 사진을공개한 것과 때를 맞춰 해외에서도 신형 쏘렌토의 모습이 공개됐다.
현재의 2세대 쏘렌토는 2009년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62만 대가 판매되었다.
생산지는 한국과 미국이며, 지난 해 미국에서는 12만 대가 넘게 판매돼 기아의 미국 시장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새로 나올 쏘렌토는 외관 변화는 물론 새로운 섀시로 승차감과 핸들링, 정숙성을 향상시켰으며, 파워트레인 개량으로 연비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을 노렸다.
아울러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강화했다.
실내는 새 LCD계기판과 7인치 액정이 달린 새 센터스택, 직선형 자동변속기 셀렉터 게이트를 포함한 새 센터콘솔 적용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더했고, 부드러운 마감재질을 확대 했다.
더 커진 파노라믹 선루프는 중앙 크로스 빔을 없앴고 전동 햇빛가리개를 제공한다.
외관 변화로는 LED 포지션 라이트가 적용된 새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 램프 및 새 테일게이트, 새로운 앞/뒤 범퍼 및수직형 안개등 등이 있다. 휠 사이즈는 19인치까지 적용된다.
유럽의 경우, 기존 쏘렌토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올해 말부터 시판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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