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미주법인 ‘브리지스톤 아메리카(Bridgestone Americas, Inc.)’가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상(Tire Technology International Awards for Innovation and Excellence)에서 ‘올해의 환경 업적상(Environmental Achievement of the Year)’을 수상했다.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3년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상’은 올해의 타이어 제조 혁신, 올해의 환경 업적, 올해의 타이어 기술, 올해의 타이어 산업 공급자, 올해의 타이어 생산자 총 5개의 부문으로 진행됐다.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상’은 영국에서 발행되는 타이어 기술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 잡지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Tire Technology International)’이 주관하며, 전세계 타이어 전문가, 타이어 엔지니어와 기술 연구원들로 구성된 패널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에 ‘올해 환경 업적상’을 수상한 브리지스톤 아메리카는 브리지스톤 그룹이 전 세계에 걸쳐 운영하는 총 5개의 테크니컬 센터 중 한 곳이다. 이곳은 타이어 관련 기술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R&D)이 주 목적이며, 현재 약 450여명의 연구인력이 일하고 있다.
이 센터 건물은 환경에 영향을 최소한으로 미치도록 하고, 인간의 건강을 고려해 디자인 됐다. 미국 친환경 건물 척도 중 하나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에너지와 환경친화적 디자인에서의 우수성 척도)를 통과했다.
타이어 기술 엑스포는 2001년부터 유럽에서 개최되는 타이어 산업의 흐름과 추세를 주도하는 기술 박람회 중 하나다. 전 세계 타이어 기업과 관련 단체, 연구기관들이 첨단 기술과 신제품 및 서비스, 사업모델 등을 선보인다.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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