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틈새시장 공략 차종
한국지엠이 20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신차 쉐보레 트랙스(Trax)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쉐보레 트랙스는 새로운 개념의 ULV(Urban Life Vehicle)를 표방한 GM의 첫 글로벌 소형 SUV이며, 모든 개발 과정이 한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총 60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태어난 트랙스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100만km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와 주행 시험, 다양한 충돌 테스트 등 엄격한 검증을 마쳤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전 세계 14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회사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도심형 SUV를 의미하는 ULV 세그먼트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동시에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출 증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차는 국내 최초로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가격은 ▲LS 모델 1,940만원 ▲ LS디럭스 모델 2,015만원 ▲LT 모델 2,090만원 ▲LT 디럭스 모델 2,190만원 ▲LTZ 모델 2,289만원이다.
한편, 한국지엠에 따르면 판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제주=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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