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토요타, 출시예정차 3종 선보여

발행일자 | 2013.03.29 06:12
▲ 신형 RAV4와 포즈를 취한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
<▲ 신형 RAV4와 포즈를 취한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

한국토요타자동차는 3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올해 토요타 브랜드의 새 슬로건인 “언제, 어디서나 토요타!”를 발표하고 국내 출시 예정인 세 가지 모델을 비롯하여 13대의 차를 이번 모터쇼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토요타의 이번 모터쇼 콘셉트는 ‘조화(Harmony)’이다. 하이브리드에서 SUV, 스포츠카에 이르는 다양한 기술의 조화. 나와 가족, 이웃을 연결하는 ‘세대의 조화’. 그리고 온로드(On-Road)와 오프로드(Off-Road)를 연결하는 ‘길의 조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이 브랜드의 기본 철학이기도 한 ‘고객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자’는 것이다.

▲ 토요타 FT-Bh
<▲ 토요타 FT-Bh>

이러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토요타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인 FT-Bh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초경량화와 48km/L에 이르는 높은 연비를 실현했을 뿐 아니라 주행의 즐거움까지 추구한 ‘ECOMOTION(Eco+Emotion)’ 테마의 콘셉트 카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캠리 3.5 V6를 출시하는 한편, 향후 출시 예정인 신차로는 오프로드 지향의 SUV인 ‘FJ크루저’와 토요타의 북미 플래그쉽 세단인 ‘아발론’, 그리고 5월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갈 4세대 RAV4를 공개했다.

▲ 토요타 아발론
<▲ 토요타 아발론>

이 회사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캠리 V6, 아발론에 이르는 세단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한국 자동차와 좋은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 브랜드 슬로건인 ‘언제, 어디서나 토요타’에 대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토요타를 만나 즐겁게 경험하게 하자’는 의미로, 앞으로 다양한 시승행사 등 대고객 활동의 보폭을 더욱 넓히겠다”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이번 모터쇼와 관련해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oyotakorea)과 전시부스 등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UFC 파이터 김동현 선수의 팬 사인회와 ‘쿨가이 포즈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 토요타 FJ크루저
<▲ 토요타 FJ크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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