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K5 하이브리드 출시 2주년을 맞아 5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K5 하이브리드를 이 달출고할 경우, 200만원 지원과콘도 이용권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기아차는 지난 달에도 이 차를200만 원 할인해 팔았다. 이번 달에는 1년 유류비(1,500km/월, 리터당 1,900원 기준) 지원으로 명목이 바뀌었을 뿐이며, 그나마도회사 홈페이지 및 온라인 견적에서는 ‘가정의 달 맞이 특별 혜택 (50만) + 유류비지원 (150만)’으로 표기해혼선을 빚고 있다.
콘도 이용권은 대명·금호·한화등 전국 유명 30여 개 콘도 중 2박(주중 1박, 주말 1박)을 보낼 수 있는 이용권으로, 개인출고고객에게만 제공되며 받은 후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기아차는 2주년 혜택 외에도 ‘지인추천 이벤트’를 실시해 K5 하이브리드를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4월까지 K5 하이브리드를 구매한 고객이 5월 한 달간 이 차를 지인에게 추천해서 출고가 이뤄지면 추천인에게는 주유상품권을 증정하고 추천 받은 사람은 5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는 내용이다. 단, 추천인은 1회만 상품을 지급 받으며 추천 받은 사람은 5월 출고분에 한해서 할인이 가능하다. 회사홈페이지(http://www.kia.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쿠폰을 출력해 활용하면 된다.
한편 기아차는 10년 20만km 전용부품 무상보증, 차종교환 프로그램,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 배터리 평생보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K5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 배터리 평생보장 프로그램 적용시에는 할인 혜택 중 100만원이 차감된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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