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 아웃랜더 스포츠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13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이 회사 엔프리즈(N’PRIZ) 16~18인치 제품이 미국 일리노이州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미쓰비시의 콤팩트 크로스오버(CUV) ‘아웃랜더 스포츠(OUTLANDER SPORT)’의 2014년형 최신모델에 5월말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이 차는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된다. 이에 따라 제품 품질 및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향후 글로벌 OE 공급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 5월 미쓰비시 랜서에 글로벌 OE공급을 시작했으며, 현재도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로의 OE 공급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편, 회사 측은 지난해 가동에 들어간 창녕 신 공장에 3,300여억 원이 투입되는 2차 증설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18년까지 총 1조 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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