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해외도약 계기 만든다… 해외 OE시장 확대 위한 기회로 활용
넥센타이어가 오는 5일부터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 전시회 `2013 SEMA Show(세마쇼)`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세마쇼는 매년 1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며, 타이어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 구성품, 튜닝카 등 총 12개 부문에 걸쳐 4,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100여개국에서 6만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와 딜러들이 참석했다.
넥센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외 OE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개 신제품과 신차용타이어(OE), 초고성능타이어(UHP) 등 총 28개 제품을 `NEW`, `OE`, `Concept & Winter`, `HP & SUV & LTR` 등 4개의 구획으로 구분해 선보인다.
특히 최근 출시한 엔페라 SU1, RU5, 로디안 RA8, RH5 제품과 8개의 OE 제품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해 신제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넥센타이어가 장착된 람보르기니, JEEP 그랜드 체로키 모델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높인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전시회 참가를 비롯한 다양한 경로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 시키고, 넥센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신뢰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준엽 RPM9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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