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상반기 판매 줄어

발행일자 | 2013.07.03 09:12
▲ 스파크S
<▲ 스파크S>

한국지엠이 6월 한 달 동안 총 7만237대를 판매해 전월 6만8,359대 대비 2.7%의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올해 상반기 완성차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6만5,203대, 수출 33만6,289대를 합해 총 40만1,492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40만9,146대 대비 1.9% 감소했다. 같은 기간 CKD 방식으로는 총 64만2,809대를 수출, 전년 동기 67만5,940대 대비 4.9% 줄었다.


회사는 하반기에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모델들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쉐보레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는 등 쉐보레 차의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켜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7월 한 달 동안 특정 제품 혹은 제품군별 무이자 할부와 유예 할부를 이어가는 한편, 할부 개월 수를 대폭 늘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초저리 할부를 실시하고 휴가비와 휴가를 위한 특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고객의 구매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6월 내수실적은 총 1만161대를 기록, 전월 1만1,810대 대비 14% 줄었다. 올란도는 총 1,149대가팔려 전월 대비 2% 증가했으며, 크루즈도 지난 달 1,566대가 판매됐다.

6월 완성차 수출실적은 총 6만76대를 기록, 전월 5만6,549대 대비 6.2% 증가했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6월 한 달 동안 CKD(반조립 부품 수출) 방식으로 총 11만4,861대를 수출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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