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머큐리가 지난 1일 출시한 자동차 매립형 내비게이션 ‘S클래스(S-CLASS)’에 적용된 새 기능 ‘제스처패드(GesturePad)’ 알리기에 나섰다.
이 기능은 터치, 리모컨 등에 의존했던 기존 내비게이션 작동 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꿔준다는 것이 회사 측 주장.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을 실행시키고 싶다면 손가락을 화면에 대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살며시 밀어주면 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멀티메뉴, 트립 화면, DMB, 동영상, 환경설정 등 자주 사용하는 11가지 기능 중 8가지를 선택해 간단한 손동작만으로 실행되게끔 설정할 수 있다.
특히, DMB, 동영상 시청 중에서는 영상 위에서 오버레이 형태로 작동이 가능하며, 멀티메뉴 실행 시에는 손가락을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곧장 PIP모드로 전환돼 여러 번 눌러줘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는 설명이다. 별도의 설명서 없이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S클래스에 새로 적용된 사용화면(UI)에는 오렌지 및 골드 컬러가 조합돼 눈의 피로를 덜어주며, 제스처 모드의 작동상황을 한눈에 확인시켜준다.
한편, 아이머큐리는 S클래스 출시기념으로 7월 14일까지 홈페이지(http://www.i-mercury.co.kr)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최신 2채널 블랙박스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병권 RPM9기자 bkmin@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