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패밀리 추가요~" 쌍용차, 뉴 코란도 C 출시

발행일자 | 2013.08.09 14:36
"코란도 패밀리 추가요~" 쌍용차, 뉴 코란도 C 출시

쌍용자동차가 여의도 소재 서울마리나에서 ‘뉴 코란도 C’ 사진 보도발표회를 개최하고 전국 대리점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뉴 코란도 C(New Korando C)는 프리미엄 ULV(Urban Leisure Vehicle, 도시형 레저 차)가 개발 콘셉트다. 내외관 디자인을 단장하고,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비롯한 운전자 공간을 신차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뉴 코란도 C와 함께 떠나는 도심 속 레저 라이프를 뜻하는 ‘어반 어드벤처(Urban Adventure)’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하고 ‘새로운 코란도 C에겐 도시도 아웃도어다!’란 메인 카피를 통해 SUV 본연의 모습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코란도C는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와 함께 ‘코란도 패밀리 룩’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위해 전면부는 블랙베젤 프로젝션 헤드램프 및 LED 포지셔닝 램프, 크롬 몰딩과 바디컬러 라인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라인의 에어 인테이크 그릴 등을 새롭게 디자인함으로써 변화를 줬다. 뒷모양도 새로운 리어 콤비램프에 뉴 코란도 C 정체성을 살린 C자형 라이트가이드를 적용하고 Korando C 레터링에 시선이 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으로 유려하게 다듬어 신규 디자인 된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코란도 패밀리 추가요~" 쌍용차, 뉴 코란도 C 출시

아울러 뉴 코란도 C는 구동계통 최적화를 통해 Eco 모드 선택 시 기존 모델보다 8.4%쯤 연비가 좋아졌다. (2WD 기준 복합 12.8km/ℓ), M/T 모델은 동급 유일의 1등급 연비(2WD 기준 복합 17.2km/ℓ)를 기록했다.

자동변속기 모델에는 새롭게 Eco 모드와 Sport 모드를 선택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해 일반 주행 시 최적의 세팅으로 연비 주행이 가능한 Eco 모드를, 쾌적한 가속감을 느끼고 싶다면 Sport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엔진 마운팅 시스템 개선 및 서브프레임 강성 보강 등 전반적인 NVH 개선작업을 통해 최대 10% 이상의 진동•소음 저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를 신규 적용해 예방 안전성도 한층 높였다.

이 밖에도 쌍용차는 최신형 내비게이션, 고급 오디오 시스템 등 소비자 요구를 대폭 반영한 동급 최고수준의 다양한 첨단 편의품목을 적용해 상품가치를 극대화했다.

"코란도 패밀리 추가요~" 쌍용차, 뉴 코란도 C 출시

새 차는 트림을 3가지(세부 트림 6개)로 간소화시켜 구성의 이해를 높였다. 판매 가격은 트림 별로 ▲CVS(City Voyager Special) 2,071만원~2,226만원 ▲CVT(City Voyager limiTed) 2,380만원~2,572만원 ▲CVX(City Voyager eXecutive) 2,722만원~2,872만원(각각 고급형~최고급형)이다.

한편, 쌍용차는 뉴 코란도 C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고객 참여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신차 알리기에 나선다. 영업소를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행운권을 배부, 추첨을 통해 고급 디지털 카메라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추석 맞이 시승단 모집도 진행된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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