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5-6R]제네시스쿠페 정의철 시즌 챔피언 등극

발행일자 | 2013.09.03 15:13

제네시스쿠페20은 강병휘 시즌 챔피언 확정

▲ 서한 김종겸
<▲ 서한 김종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시즌 다섯 번째 경기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펼쳐졌다. 8월31일과 9월1일 이틀간 몰린 관중은 개장 이래 최다인 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회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이 토, 일 양일간 결승 레이스를 갖는 ‘더블라운드’로 펼쳐졌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정의철(토요일), 김종겸(일요일)이 각각 최상위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10클래스를 석권하면서 쏠라이트인디고,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을 꺾고 대한민국 최강팀으로 올라섰다.

▲ 서한 정의철선수
<▲ 서한 정의철선수>

특히 정의철(27세)은 이번 대회에서 각각 1위, 5위를 기록하며 포인트를 대거 획득, 오는 10월 시즌 최종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2013년도 시즌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또한 레이스 참가 10년 만에 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같은 팀 김종겸(22세)은 데뷔 첫 해, 국내 최고 클래스에서 우승하면서 ‘영 건’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김종겸은 일요일 펼쳐진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2번 그리드로 출발했으나, 팀 미캐닉의 신속한 피트스탑 덕에 폴포지션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을 제치고 첫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총 7번의 결승 중 6번을 치른 현재, 정의철(146점), 김종겸(118점)이 드라이버 포인트 1,2 위에 올라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드라이버포인트와 팀 챔피언십 포인트를 동시 석권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한편, 지난 2011년,12년 연속으로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던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는 토요일 3번 그리드, 일요일 1번 그리드에서 출발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기대했으나,이틀 모두 피트스탑 실수로 `3년 연속 챔피언`은 물거품이 됐다.

제네시스쿠페 20클래스에선 2012년도 아반떼챌린지레이스 챔피언 출신 강병휘(스쿠라모터스포트)가 토요일 2위, 일요일 5위를 기록했지만 앞 선 라운드에서 거둔 2승과 꾸준한 시리즈 획득 결과, 토요일 경기에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미리확정지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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