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격은 3,730만원부터 4,170만원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B-클래스 가격을 낮췄다. 젊은 층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부가세를 포함한 B 200 CDI 가격은 3,950만원에서 3,730만원으로, 그리고 B 200 CDI 스포츠패키지를 4,390만원에서 4,170만원으로 낮아졌다.
벤츠는 컴팩트카를 사려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해 기존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에서 제공하던 항목 중 소모성 부품 교환 서비스 항목을 분리한 ‘컴팩트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9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최초 차 등록일로부터 최대 4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B-클래스를 사는 사람은 여러 보증 서비스를 포함,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24시간 출동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3년 또는 10만km 중 선도래 기준)
한편, 지난해 4월 국내 출시된 B-클래스는 2007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B-클래스의 2세대 모델이다. 새로운 1.8ℓ 직분사 방식 터보 차저 4기통 디젤 엔진이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엔 9.3초가 걸린다. 복합연비는 ℓ 당 15.7km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