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지난해보다 '3배' 더 팔았다

발행일자 | 2013.09.04 16:06
마세라티, 지난해보다 '3배' 더 팔았다

마세라티 성장세가 뜨겁다. 회사는 2일, 올해 7월까지 전 세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1만 7,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또한 국내판매도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판매량이 예상된다.

이런 성장세는 6세대 모델인 ‘올 뉴 콰트로포르테’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넓어진 실내 공간과 더욱 강력한 성능이 특징으로, 회사는 베스트셀링카 역사를 이어갈 거라 자신했다.


마세라티는 오는 2015년 전 세계적으로 5만대 판매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기블리(Ghibli)’와 첫 SUV ‘르반떼(Levante)’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기블리는 올 9월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며, 사전 계약대수는 약140대다. 르반떼는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한편, 마세라티는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 지역에 새로운 생산공장을 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신공장에서는 올 뉴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의 생산을, 기존 모데나 공장은 고성능 쿠페 그란투리스모와 카브리올레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생산을 맡고 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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