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누적생산 200만대를 돌파했다. 2000년9월 회사출범 이래 세운 기록으로, 지난 2008년9월 누적 생산 1백만대 이후 5년만에 이룬 성과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10월부터 SM3 Z.E.를 양산하며, 2014년 하반기부턴 북미 수출 닛산 로그 후속 모델을 연 8만대 규모로 생산 예정이다. 이 공장은 ‘한 라인 한 차종 생산’ 이 아닌, 6개 차종까지 동시에 생산 가능한 ‘혼류 생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경기와 시장수요에 따라 차종별 유연한 생산대응이 가능한 혼류 시스템은 공장 가동율, 인력배치의 효율성, 재고 관리 등 생산관리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주장.
이 회사 제조본부장 오직렬 부사장은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부산 공장 고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향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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