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센트 2014’ 출시, 최고 1,824만원

발행일자 | 2013.10.13 16:06

현대차, "무단 변속기 탑재로 경제성과 실용성, 확 높였다!"

현대차 ‘엑센트 2014’ 출시, 최고 1,824만원

현대자동차가 ‘엑센트 2014’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내놓은 2014년형엔 차세대 카파 1.4ℓ 엔진과 무단 변속기(CVT)가 탑재된다.

‘엑센트 2014’는 최고출력 100마력(@ 6,000rpm), 최대토크 13.6kg.m(@4,0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6% 향상된 ℓ당 14.1km의 연료효율을 보인다.카파 1.4엔진과 무단 변속기(CVT) 적용으로 기존 대비 저 rpm(분당 회전수)에서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구현해 주행성능이 개선됐으며, 한 등급 상향된 연비를 달성했다는 게 회사의 주장.


이와 함께 2014년형 엑센트에 공기흐름을 최적화하는 언더커버와 휠 디플렉터, 외부가변 컴프레셔 등이 적용돼 연비를 높였다. 외장 또한 오렌지 계열의 신규 색상 ‘비타민C’를 추가해 개성을 좀 더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게 했다.

새 차의 가격은 1.4ℓ 가솔린 모델 `스타일` 1,111만원(수동변속기), `스마트` 1,196만원(수동변속기), `모던` 1,429만원(무단변속기), `프리미엄` 1,579만원(무단변속기)이다.2013년형에 비해 4만~29만원 올랐다.

1.6ℓ 가솔린 트림인 모던은 1,487만원(자동변속기), 프리미엄 1,610만원(자동변속기), 블루세이버 1,617만원(자동변속기)이며, 1.6 디젤 트림 스타일 1,388만원(수동변속기), 스마트 1,473만원(수동변속기), 모던 1,544만원(수동변속기), 프리미엄 1,824만원(자동변속기)이다.

현대차 관계자는"경차에 버급가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춰,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했음에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며 "내수시장에서 엑센트 2014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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