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10월에 이어 11월의 문화유산 선정

발행일자 | 2013.10.28 19:14

11월 아발론 구매자에게 '십장생' 화각함 증정

▲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09호 이재만 화각장인
<▲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09호 이재만 화각장인>

한국토요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올 12월까지 진행하는 `전통 무형문화재 알리기` 캠페인 `Avalon with Korean Heritage`의 두 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 `11월 Heritage`의 주인공은 화각장인 이재만 인간문화재다.

화각장인 이재만 인간문화재는 조선시대 화각의 마지막 계승자인 음일천 선생의 유일한 제자로 50여년간 민족 전통 공예인 화각의 맥을 이어왔다. 정부는 그의 기술을 인정해 1996년 12월31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09호로 지정했다.


이에 한국토요타는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인 이재만 장인의 다양한 화각공예 작품을 알리고 이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를 용산 전시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1월 아발론 출고 고객에게는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십장생’이 새겨진 화각함을 증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각공예는 투명도가 높은 쇠뿔을 종잇장처럼 얇게 편 다음 뒷면에 안료를 이용해 오색의 단청안료로 전통그림이나 문양을 그려 넣고 채색해 목재로 된 기물의 표면에 접착제로 붙여 치장하는 것을 말한다. 고려시대 화각공예는 나전칠기와 같이 사용됐지만, 조선 중기이후부터 화각만으로 장식한공예품이 이어져오고 있다.

토요타, 10월에 이어 11월의 문화유산 선정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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