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아발론, 화각공예와 어울리다

발행일자 | 2013.11.12 17:06

토요타, 용산전시장서 한국전통문화 접목한 이색 전시 진행

토요타 아발론, 화각공예와 어울리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지난달부터 진행해 온 한국전통 무형문화재 알리기 캠페인 ‘아발론 위드 코리안 헤리티지(Avalon with Korean Heritage)’의 11월 특별전시를 오는 22일까지 토요타 용산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요타 자동차 `아발론`과 함께 이번 전시회에 한국 문화를 선보일 11월의 장인(11월의 헤리티지)은 ‘이재만 화각장인’이다. 그는 조선시대 화각공예의 마지막 제현자 음일천 선생에게 사사받은 유일한 제자로 중요무형문화제 제109호에 지정된 인간문화재이자 화각 공예의 명맥을 이어오는 계승자다.

토요타 아발론, 화각공예와 어울리다

이번전시회에서 그는 화각사주함과 화각삼층장, 화감함을선보인다. 화각사주함은 전통 혼례에서 양가의 혼인을 확정하기 위해 증표로 서신을 교환하는 의례에 사용되는상자를 화각공예로 제작한 함이다. 화각삼층장은 관혼상제를 위한 의복과 천 등을 넣어둘 수 있는 화각으로 장식된장이다.한편, 화각으로 장식된 작은 상자인 화각함은 해, 산, 물, 돌, 소나무 등 십장생 문양이 새겨져 11월 아발론 구매자에게전해질 예정이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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