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라이딩계 철인3종 한국에서 재현한다

발행일자 | 2013.10.29 16:57

'BMW GS 트로피 코리아 2014' 익스피리언스 데이 개최

BMW, 라이딩계 철인3종 한국에서 재현한다

BMW코리아가 지난 27일 ‘GS 트로피 코리아 2014 익스피리언스 데이(GS Trophy Korea 2014 Experience Day)’를 열고, BMW GS 모터사이클 라이더 90명을 경기도 이천시 BMW 엔듀로 파크에 초대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GS 트로피 2014`에 앞서 GS 모터사이클과 대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GS 모터사이클 소개와 오프로드 기초 라이딩, 오프로드 그룹 주행, 코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GS 트로피를 일부나마 경험했다.


`GS 트로피`는 BMW 모토라드가 주최해 전세계 GS 라이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챌린지 이벤트로, 7박 8일 동안 철인 3종 경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션과 함께 통과하는 레이스다. 회사는 대회를 통해 땀과 도전, 모험과 우정, 외국의 문화와 재미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BMW, 라이딩계 철인3종 한국에서 재현한다

대회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며, 2008년 북아프리카의 튀니지를 시작으로 4번째 경기가 2014년 한국에서 열린다. 국내 예선은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3명은 내년 9월에 열리는 국제 대회에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는 “국제대회인 ‘GS 트로피 2014’에 BMW 코리아가 공식 출전한다”며 “공정한 국내 예선전과 만반의 준비로 좋은 성과를 거둬 국내 GS 라이더들의 저력을 전세계에 보여주겠다”는 포부를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BMW GS 트로피` 참가 독려를 위해 11월 한 달 간 BMW 엔듀로 파크를 일반 GS시리즈 라이더에게 주말 동안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BMW GS 모터사이클은 1980년 최초 출시된 R80 GS를 시작으로 전세계 엔듀로 세그먼트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한다. 오프로드와 온로드 모두 뛰어난 주행력을 가지고 있어 BMW의 대표적인 듀얼 퍼포먼스 모터사이클이기도 하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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