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대입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긴급수송차 지원에 나섰다.
기아차는 7일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고사장까지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수능 수험생 태워주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수송차 지원이벤트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봉사활동으로 사전에 신청한 전국 1,000여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능 당일 기아차 직원들은 손수 운전하는 차를 이용해 고사장까지 수험생들을 데려다줬다.
한편, 기아차는 4년 전부터 광주지역에서 실시하던 긴급 수송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수험생들의 반응이 좋아 지난해부터 전국단위로 확대, 실시했다. 기아차는 "수험생들이 무사히 고사장까지 이동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스로 가진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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