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300h가 10월판매량 '절반'

발행일자 | 2013.11.11 16:50

올해 하이브리드 판매량도 전체 60% 달해...

▲ ES 뒷좌석 컨트롤러
<▲ ES 뒷좌석 컨트롤러>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 인기가 뜨겁다.

렉서스는 ES300h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189대가 팔려 브랜드 전체 판매대수 4,390대의 절반쯤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으며, 하이브리드 판매가 전체의 60%에 달한다. 2012년 렉서스 브랜드 하이브리드 판매비중은 38%였다.


회사는 이 같은 렉서스 뉴 ES 300h의 인기비결로 성능과 친환경성을 꼽았다. 연료효율은 복합연비 1등급(도심 16.1km/L, 고속 16.7km/L, 복합 16.4km/L)이며, 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시스템출력은 203마력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03g이다.

아울러 ‘2014년형 렉서스 뉴 ES’로 돌풍을 이어갈 전략이다.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ES 300h Premium은 제외한 Supreme(기본형)과 Executive(고급형)엔 뒷좌석 컨트롤러를 비롯, 열선시트, 3존 에어컨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다. 컨트롤러를 통해 오디오 시스템과 전동식 선쉐이드도 컨트롤 할 수 있다.

▲ 렉서스 ES300h
<▲ 렉서스 ES300h>

최고급 트림인 익젝큐티브(Executive)엔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Blind Spot Monitor), 10개 에어백 및 어드벤스드 오토 로테이션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 등도 탑재됐다. 이와 함께 15개 스피커와 어우러지는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시스템과 더불어 새롭게 뒷좌석 컨트롤러, BSM 등 LS급의 기본옵션이 적용돼 넓은 실내공간(구형보다 휠베이스가 45mm 늘었음)과 더불어 다양한 편의품목이 특징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렉서스 특유의 안락함과 정숙성에 전륜구동 세단으로서 New Generation ES의 넓은 뒷좌석 공간 등을 감안, LS급의 뒷좌석 옵션을 장착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바탕으로 VIP를 위한 각종 비즈니스 의전용으로도 New Generation ES의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렉서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4,000만원대에 출시된 ES300h 프리미엄(Premium)은 2014년 모델 변경을 통해 앞좌석 통풍시트 기능이 새로 추가되면서도 가격은 이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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