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고차 가치, 토요타·렉서스가 최고

발행일자 | 2013.11.20 10:29

켈리불루북, 토요타·렉서스 최고 잔존가치 브랜드 선정…12개 부문 1위

美 중고차 가치, 토요타·렉서스가 최고

토요타와 렉서스가 미국에서 최고의 잔존가치차를 생산하는 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평가기관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은 미국 내 판매되는 2014년형 모델을 22개 부문으로 나눠 자동차의 잔존가치가 얼마나 유지되는지를 평가해 등급을 매겼다. 평가는 신차 가치 대비 36개월과 60개월 후 자동차의 가치를 품질·상품성·인지도·판매전략 등의 요소로 나눠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평가 결과 토요타 6개 차종, 렉서스 6개 차종이 1위를 차지하며 각각 ‘최고 잔존가치 일반브랜드’과 ‘최고 잔존가치 럭셔리 브랜드’에 올랐다.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토요타 차는 대형세단 ‘아발론’, 중형 SUV ‘FJ 크루저’, 대형 SUV ‘세콰이어’, 중형 픽업트럭 ‘타코마’, 대형 픽업트럭 ‘툰드라’, 밴 ‘시에나’다. 렉서스는 엔트리 럭셔리 세단 ‘ES 350’, 고급 럭셔리 세단 ‘LS 460’, 하이브리드 ‘ES 300h’, 중형 럭셔리 SUV ‘GX 460’, 대형 럭셔리 SUV ‘LX570’, 하이브리드 SUV ‘RX450h’가 세월이 지나도 가치를 가장 많이 유지하는 차로 평가됐다.

美 중고차 가치, 토요타·렉서스가 최고

켈리블루북은 이번 결과에 대해 “토요타는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의 생활을 나아지게 한다’는 원칙과 합리적인 가격, 안락함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제공함으로써 잔존가치 분야의 독보적인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렉서스의 높은 잔존가치에 대해 “완벽한 인테리어와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힘은 소비자로부터 진심어린 신뢰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최고의 잔존가치상은 오는 22일 개막하는 LA오토쇼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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