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CJ슈퍼레이스 스톡카 클래스 출전 밝혀
팀106 레이싱 팀이 스톡카 클래스에 2대 출전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2014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2009년 창단 후, 3년 연속 챔피언을 탄생시켰고, 2011년 이후 3년 만에 스톡카 클래스에 복귀를 알린 것.
스톡카(Stock Car)는 8기통, 6,200cc엔진을 장착, 450마력을 내며, 최고시속은 300km에 달하는 오로지 레이스만을 위한 머신이다. 이를 위해 별도로 제작된 차체와 각각의 부품을 조립해 만들어지며, 매캐닉의 기술력과 드라이버의 실력이 레이스 결과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런 스톡카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장면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볼 수 있다. 이 대회 최고 종목이자 아시아 유일 스톡카 레이스기 때문. 국내 최고 실력을 갖춘 프로팀들이 가장 많이 참가하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큰 클래스다.
팀 관계자는 “2014년 시즌, 스톡카 클래스 출전 확정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위해 어느 해보다 바쁜 스토브 리그를 보내고 있다. 타이틀 스폰서인 이엑스알 코리아와의 계약 종료와 함께 팀 운영에 있어서도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2011년부터 3년 간 개최해온 신인드라이버 발굴 프로그램 ‘슈퍼루키 프로젝트’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2014년 시즌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2011년 이후 3년 만에 스톡카 클래스로 복귀하는 류시원 감독은 ‘2014년 시즌에는 스톡카 와 GT클래스 2개 클래스에서 챔피언 석권이 목표다. 현재 클래스 최강자인CJ레이싱 팀의 독주를 팀106이 막아낼 것’ 이라 강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팀106이 보유하고 있는 GT머신 2대의 출전 여부는 시트 미 확정 상태로 고려 중이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