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겨울용 옵션 확대적용 모델 출시

발행일자 | 2013.12.19 17:36

히팅 시스템부터 미끄러짐 통제 시스템까지… 스웨덴 출신다운 기능 탑재해

▲ 볼보 'XC 60'.
<▲ 볼보 'XC 6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웨덴 출신다운 옵션을 새롭게 추가한 차를 출시했다.

회사는 S80, S60, V60, XC60, XC70 모델에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과 운전석 자동 히팅 기능을 기존 D5급에서 D4급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이미 적용된 좌석 히팅 시스템, 윈드 스크린 열선 등과 함께 좀 더 안전하고 따뜻한 주행환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에 적용된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은 스티어링 휠 내부에 열선이 내장되어 있어 운전자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 추운 날씨에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히팅 시트 또한 앞좌석 등받이 부분에도 열선을 내장해 시트 전체로 온기를 전한다. 특히 이들 기능은 실내 온도가 낮고 실외 기온이 영상 7℃ 이하일 경우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작동해 편의성을 더했다.

볼보자동차는 이 외에도 S60 D5급과 T4급, S80 전 트림 뒷좌석 시트에 열선을 설치돼 따뜻함을 더한다. XC70 D5급에는 전면 유리에 열선을 깔았다. 전면 유리에 내장된 열선은 뒷면 유리의 열선과 달리 미세한 선으로 구성돼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시동을 켠 후 5분 이내에 쌓인 눈이나 성에, 결빙 등을 제거해준다.

S80 T6급과 XC60, XC70, XC90의 D5, T6급에는 4륜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돼 높은 접지력을 제공한다. 이 외 모델에도 앞바퀴 굴림방식이 적용돼 눈길 주행에 안정적이다. 여기에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트랙션 컨트롤(DSTC) 또한 갖추고 있어 미끄러짐이 예상되면 엔진 출력을 감소시키거나 바퀴의 회전을 조절해 미끄러짐을 방지해준다.

회사는 "이번 윈터 패키지 모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겨울철 유용한 편의 사항과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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