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지난 11월 광저우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하이브리드 해치백 CT200h을 지난달 16일 일본에서출시했다.이후 글로벌 출시를 진행 중이며, 국내엔 4월2일부터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새로운 CT200h는 지난 2011년 국내 선보인 1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의 특징인 ‘스핀들 그릴’을 적용하고 뒷모양을 보다 넓고 안정감 있게 디자인 해 한층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게 회사의 설명. 국내 출시 버전엔 동급 최초로 투톤(two-tone) 컬러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구형보다 편의, 안전품목을 더 많이 탑재했다.
렉서스는 개성과 가격 경쟁력이 특히 중시되는 수입 소형 부문에서 하이브리드를 통해 새롭게 재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존 모델 대비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에 대한 마무리 검토 중이라 밝혔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18.1 km/l(복합연비)의 최첨단 렉서스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보다 새로워진 디자인, 강화된 편의품목과 경쟁력 있는 가격 등으로 동급 최고의 가격대비 가치를 제공, 수입 소형차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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