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참여한 '리스타트', '루키 스타트' 전달식
SK그룹 사회공헌재단 `행복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 `SK 해피카스쿨‘이 지난 13일 서울 동빙고동 소재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재능기부를 선보인 뜻 깊은 졸업식을 개최했다.
`SK해피스쿨`은 어려운 환경에서 전문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년들의 자립과 모범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SK는 `SK 해피쿠킹스쿨`, `SK 해피카스쿨`을 운영, 조리와 자동차 정비 두 분야에 대한 무료 전문 직업 교육을 1년 단위로 지원해왔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해피카스쿨`은 총 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졸업과 함께 취업이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할 예정이다.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졸업 후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강서공장점)에서 근무할 박정욱 군은 "SK 해피카스쿨에서 자동차 보수도장 업계 최고 전문가의 꿈을 맘껏 펼쳤다"며 "21년 동안 현장에서 근무하신 교수진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본기를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SK행복나눔재단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이번 재능기부는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 졸업생들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건강한 직업인으로 성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에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졸업생 19명이 직접 참여한 `리스타트(ReStart)`와 `루키 스타트(Rookie Start)`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리스타트`는 SK 해피카스쿨 학생들의 전문 정비 및 도장 기술로 중고차를 수리해 창업 의지를 가진 서민이나 사회적기업에 지원하는 재능기부 사업이며, `루키 스타트`는 레이싱 차가 없는 루키 레이서에게 학생들과 레이싱팀 Team106이 함께 제작한 차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의 리스타트로 선정된 기업은 홈리스의 자립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사회적기업 `빅이슈 매거진`과, 결식이웃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 서울중구점과 인천 동구점이다. 이들에게는 학생들이 정비, 보수한 `스타렉스`와 `다마스`가 전달됐다.
RPM9 뉴스팀 rpm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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