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월에 내수 4,821대, 수출 2,896대를 판매해 총 7,717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16.7% 증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며, 수출은 같은 기간 33.5% 줄었다.
지난 2월 내수 판매실적은 SM3와 QM5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수시장에서 총 4,821대로 전년 대비 16.7% 판매가 늘었다. 특히 지난 1월 말 출시한 QM5 Neo는 2월에 전년 대비 무려 234%, 전월 대비 61%의 놀라운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르노삼성자동차의 호조세를 주도하고 있다.SM3는 전년 동기 대비 46.7% 판매가 늘었으며, SM5는 경쟁사의 신차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월보다 2.2%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또한 2월 수출 실적은 전월 대비 31.8% 늘어난 2,896대다. 해외에서 QM5의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아울러 회사는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돼 올 한해 수출 또한 긍정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이 회사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QM5 Neo의 디자인을 변경하며 마케팅을 강화해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는 등 1월에 이어 2월에도 내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3월에는 이와 같은 기존 모델의 판매 호조세에 QM3가 더해지면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중형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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