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제주도 전기차 절반은 SM3 Z.E."

발행일자 | 2014.03.18 14:34
▲ Renault Samsung SM3 Z.E.
<▲ Renault Samsung SM3 Z.E.>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달 21일까지 제주도 중문단지 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르노그룹 및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르노삼성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58%(환경부 보급대수 780대 중 453대)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유일한 세단형 전기차 SM3 Z.E. 및 체계적인 A/S 프로그램, 국내외 비즈니스 전략 등을 소개했다.


개막식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 르노그룹 벵상 까레(Vincent Carre) EV 영업 총괄 임원은 “세계 최초 전기차엑스포가 열린 제주도는 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완벽한 시험장”이라며 “전세계와 한국에서 각각 전기차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의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시대를 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Renault Samsung SM3 Z.E.
<▲ Renault Samsung SM3 Z.E.>

한편,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국내 공인 복합 주행 모드 기준 135 Km(유럽인증 기준 200Km)이며, 국내 소개된 전기차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으로 실 구매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의 주장.이 차는 지난해 제주도가 실시한 전기차 민간보급 선정에서 대상차 160대 가운데 107대가 선택돼 67%의 점유율을 보였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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