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디어 시승행사 개최
한국지엠이 19일, 강원도 일대에서 ‘말리부 디젤’ 모델의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새 차의 강력한 힘을 강조하기 위해 강원도 홍천에서 한계령까지의 오르막을 포함, 강릉까지 이어지는 약 130km 구간에 걸쳐 진행했다.
말리부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Opel)이 생산한 2.0 디젤 엔진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신(AISIN) 2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게 특징이다. 이 엔진은 2014년 워즈오토 올해의 엔진에 선정됐으며, 오버부스트 기능을 통해 순간적으로 토크를 높일 수 있다.
이날 마크 코모 부사장은 “말리부 디젤은 출시 1주일만에1년치가계약되는 성과를 냈다”며 “특정 성능만 내세우는 게 아니라 총체적 패키지를 강조해 쉐보레 브랜드를 더욱 알릴것”이라고 말했다.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새 차의 값은 LS디럭스가 2,703만원, LT디럭스는 2,920 만원이다.
강릉(강원)=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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