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능인협회와 산업인력공단 공동 주최

지난 주말, 경기 고양시킨텍스에서열린 `2014오토모티브위크`에서 한국자동차기능인협회와 산업인력공단 공동 주최로자동차 정비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엔 전국의 정비 업체와 고등학교로부터 총 30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 순위를 정했고, 학생부 대상은 신진자동차고등학교의 김진 학생이, 일반부 대상은 이영호 씨가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메달과 함께 각각 30만원과 100만원의 부상이 주어졌다. 다른 수상자들에게도 메달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에는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윤병우 회장이 나섰다.

협회 관계자는 "자동차 정비, 검사, 교육 등에 종사하는 사람을 기능인으로 분류하며, 전국에 약 100만 명 정도가 분포해 있다"면서 "기능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객관적인 자동차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기능인협회는 이번 오토모티브위크에서 자동차 정비기술 세미나와, 에코드라이브 캠페인, 자동차기술인취업박람회, 중고차성능요원 직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고양)=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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