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야구장에서 '뜻 깊은' 행사 진행

발행일자 | 2014.04.13 15:40
▲ ‘휠체어 폴포츠’로 소개된 성악가 황영택 씨가 애국가를 제창하는 모습
<▲ ‘휠체어 폴포츠’로 소개된 성악가 황영택 씨가 애국가를 제창하는 모습>

기아자동차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광주 지역 장애인 가족 350여명과 임직원 2,0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여행과 함께하는 기아타이거즈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올 9월부터 광주•전남 지역으로 서비스 권역이 확대되는 ‘초록여행’ 사업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 김용우 前 휠체어댄스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가 시구를 하고 있는 모습
<▲ 김용우 前 휠체어댄스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가 시구를 하고 있는 모습>

특히 이날 경기에는 TV 프로그램에 ‘휠체어 폴포츠’로 소개된 성악가 황영택 씨가 애국가를 불렀고, 前 휠체어댄스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김용우 씨가 카니발 이지무브 차를 타고 투수석에 등장해 시구를, 복지TV 아나운서 최국화 씨가 시타를 맡았다.

▲ 최국화 복지TV 아나운서가 시타를 하고 있는 모습
<▲ 최국화 복지TV 아나운서가 시타를 하고 있는 모습>

한편, ‘초록여행’ 사업은 기아자동차와 에이블복지재단이 손잡고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약 6,5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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