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유아용 카시트 무료로 드려요"

발행일자 | 2014.04.14 09:10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 (사진출처= autoblog.com)
<▲ (사진출처= autoblog.com)>

교통안전공단이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유아용 카시트 600대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00cc 미만의 승용차를 보유하고, 3세 이하(2012년 이후 출생)의 자녀를 둔교통사고 유자녀 지원대상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정이며, 오는 16일까지 교통안전공단 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비대상자로 뽑히면 증빙서류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최종 선정되면 5월 초 유아용 카시트를 받을 수 있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카시트 착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 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카시트 장착 과정에서 부모와 아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교통사고 발생 시 머리 상해치가 10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의 자료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할 경우 1~2세의 영아는 71%, 3~12세는 54%의 사망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만4,200개의 유아용 카시트를 무상으로 보급해오고 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요뉴스

RPM9 RANKING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