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블루베리'에 빠지다

발행일자 | 2014.05.20 10:55

최근 수입산 블루베리와 국내 재배가 늘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과일로 각광.

▲ (돌코리아) 돌 트리플바 블루베리
<▲ (돌코리아) 돌 트리플바 블루베리>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블루베리를 함유해 맛과 영양을 강화한 제품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블루베리는 포도보다 30배 이상 높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어 뇌와 눈의 노화를 막아주는 건강식품이다. 최근에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됐고, 저렴한 수입산 블루베리와 국내 재배가 늘면서 가격 부담도 사라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 견과류, 시리얼, 두부 등과 `블루베리` 조합

돌(Dole)코리아의 `돌 트리플바 블루베리`는 과일맛과 바삭한 견과의 질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바(bar)타입의 제품이다. 엄선된 3종류 과일과 함께 아몬드, 캐슈넛,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와 씨앗을 원물 그대로 담아 과일 맛과 바삭한 견과의 질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한 손에 잡히는 싱글팩으로 구성돼 바쁜 직장인이 식사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야외활동에도 유용하다.

▲ [켈로그] 스페셜K 블루베리
<▲ [켈로그] 스페셜K 블루베리>

켈로그 `스페셜 K 블루베리`는 쌀로 만든 프레이크에 블루베리를 추가한 체중 조절용 식품이다. 비타민과 식이섬유는 물론 블루베리가 맛과 영양을 더했고,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도 풍부하다.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PC를 오랜 시간 사용해 눈이 피로한 직장인이나 학생에게 좋다.

▲ 어린 자녀부터 부모님까지 `블루베리`

풀무원 녹즙 `아이러브 블루베리`는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피로한 눈에 안성맞춤이다. 1병에 야생 블루베리 100알을 갈아 넣어 폴리페놀을 140mg이상 함유하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보라당근·적포도·복분자·크랜베리 등 4가지 과일과 채소도 함유해 영양과 맛의 가치를 높였다.

롯데칠성 `트로피카나 블루베리믹스100`은 블루베리와 포도, 딸기, 석류, 사과 등 5가지 과일로 만든 제품이다. 950㎖ 기준으로 블루베리가 96알, 적포도는 47알, 딸기 20개 등이 들어가 있다. 또 친환경 소재인 무균 6겹 종이팩을 사용해 섭씨 10도씨 이하에서 냉장 유통되기 때문에 신선하다.

웅진식품 `자연은 생으로 가득한 블루베리`는 알프스 오스트리아 블루베리 과즙에 당도 높은 미국산 크랜베리와 스페인산 포도과즙을 더한 냉장주스다.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등 합성첨가물이 없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팔도 `뽀로로 블루베리`는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의 라인업 제품으로 블루베리 농축액과 포도과즙이 함유돼 있다. 블루베리는 포도 맛 계열의 과일로,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 좋다.

KFC가 출시한 `블루베리 팥빙수`는 단팥과 콘후레이크, 쫄깃한 떡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생블루베리에 블루베리 시럽이 더해져 상큼한 과일의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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