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카니발'과 컨셉트카 비롯 총 27개 차종 전시
기아자동차가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되는 2014 국제모터쇼에서 신형 카니발을 비롯, 컨셉트카 `GT4 스팅어(Stinger)`와 `니로(Niro)`등 총 27개 차종을 전시했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올 뉴 카니발`을 일반에 최초로 선보인다. 신차는 9년 만에 발표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 미디어 행사를 열고 언론에만 공개했다. 이 차는 가족을 위한 안전과 프리미엄 공간을 지향하는 `패밀리 미니밴`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디자인이 개선됐고, 4열에 팝업 싱킹 시트를 사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등장하는 후륜구동 스포츠세단 컨셉트카 `GT4 스팅어`와 하이브리드 콤팩트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니로(Niro)`는 회사의 디자인 역량과 제품 개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아차가 설명했다.
또 이 회사는전시관에 `퓨처 모빌리티 랩(Future Mobility Lab)`이라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착용식 이동수단 `웨어러블 K`와 자동 수행 시스템을 탑재한 `K9 쇼카` 등 미래 이동수단을 소개하고, 관람객에게 자동차 IT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기아차 이삼웅 사장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컨셉트카와 신기술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아차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부산(경남)=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RPM9 공식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rpm9news]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