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초신성 멤버 윤성모가 7일 새벽 음주운전으로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윤성모는 오늘 새벽 1시 20분경, 송파구 삼전동의 한 도로에서 BMW승용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불법유턴을 했다.
뿐만아니라 이를 발견한 교통 경찰이 정지 명령을 했으나, 윤성모는 이를 무시하고 1.3km가량 도주하다가 전신주와의 충돌사고를 냈다.
사고를 낸 후에도 약 300m를 계속 달아나던 윤성모는 한 건물 주차장 쪽으로 우회전하려다 급정거했고, 이로인해 뒤따라오던 순찰차가 윤성모의 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인해 경찰 1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후 윤성모는 송파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마루기획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소속사측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윤성모는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 0.092% 수치가 나왔으며, 윤성모는 현재 귀가조치 되었다.
또한 소속사측은 “성모는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라며 “성모를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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