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PK를 유도하며 팀의 득점에 도움을 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머크암 뵐렌팔토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6라운드서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름슈타트는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경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전반 11분 브란식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39분에 바그너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득점을 올린 것.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62분 폴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 외곽에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반전의 기회를 노렸다.
특히 후반 44분에는 구자철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따냈다. 이를 핀보가손이 골대 오른쪽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동정 상황을 만들었으나,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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