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연쇄 테러범 압데슬람, 진술 내용은? "많은 무기 발견돼"

발행일자 | 2016.03.21 08:20
파리 연쇄 테러범 출처:/ YTN 뉴스 캡처
<파리 연쇄 테러범 출처:/ YTN 뉴스 캡처>

파리 연쇄 테러범 살라 압데슬람이 새로운 테러를 모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한국시각) 벨기에 경찰은 브뤼셀 교외에서 지난해 11월 발생한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의 주범 압데슬람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디디에 레인더스 벨기에 외무장관은 “압데슬람이 브뤼셀에서 새로운 테러를 모의했다고 진술했는데, 많은 무기와 중화기가 발견됐기 때문에 신빙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파리 연쇄 테러범들은 휴대전화를 일회성으로 쓰고 버렸으며, 휴대전화로 이메일이나 채팅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테러범들이 머물렀던 빌라에서는 포장도 뜯지 않은 2개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고 한다. 또 이들이 사용한 벨기에의 은신처에서는 수십 개의 휴대전화가 박스째 보관돼 있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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