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공항 테러, 외교부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

발행일자 | 2016.03.23 08:17
벨기에 브뤼셀 공항 출처:/ TV조선 방송 캡처
<벨기에 브뤼셀 공항 출처:/ TV조선 방송 캡처>

벨기에 브뤼셀 공항 테러에 대해 외교부가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다.

22일 정부는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인 테러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인명이 희생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벨기에 브뤼셀 공항 테러에 대해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금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테러의 희생자 및 유가족, 그리고 벨기에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테러가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하에, 테러 대응을 위한 벨기에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며,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동시다발 테러에 대해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 테러단체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파리 이후 두번째 유럽발 대규모 테러로, 벨기에 전역에 테러 경보 최고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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