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후, 영화 '커터'?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작품'

발행일자 | 2016.03.24 12:02
김시후, 커터 출처:/ 영화 '커터' 스틸
<김시후, 커터 출처:/ 영화 '커터' 스틸 >

김시후가 출연한 영화 ‘커터’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김시후,최태준, 문가영이 출연한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태준은 충격적인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고등학생 세준 역을, 문가영은 선배를 짝사랑하면서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순수한 여고생 은영을, 김시후는 세준에게 휩쓸려 위험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윤재를 각각 맡았다.

특히 영화 촬영 중 최태준, 김시후는 쉬는 시간마다 ‘윤재’와 ‘세준’의 관계를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항상 다음 장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이에 두사람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최태준은 "부족한 부분이 많은 배우인데 스크린에 출연하게 돼서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김시후는 "복잡한 캐릭터라 처음에는 어려웠다. 고등학생의 심리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커터’는 오는 3월 30일 개봉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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