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해빙기 산행에서 유의점, 주의가 최선 '사망사고로 이어질 확률 높아'

발행일자 | 2016.03.25 09:25
봄철 해빙기 산행에서 유의점 출처:/ MBC뉴스 캡처
<봄철 해빙기 산행에서 유의점 출처:/ MBC뉴스 캡처 >

봄철 해빙기 산행에서 유의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10~’14년)동안 해빙기(2.15.~3.31.) 기간중 안전사고가 98건 발생했다. 5년간 전체 안전사고(1,429건)의 6.9%에 불과하지만, 사망사고 비율은 10.5%로 사건 발생시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편이다. 이에 봄철 해빙기 산행에서 유의점에 대한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또 1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국립공원 낙석위험지구 476곳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해빙기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탐방객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또 낙석은 발생지역과 시기의 예측이 매우 어려워 항상 주변을 잘 살피고, 위험구간은 신속히 통과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앞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이상배소장은 “낙석은 겨울에 동결되었던 암석의 융해 및 강우로 인해 발생되는 자연적인 현상”이라며 “낙석제거 작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니 3~4월중에는 암벽 등반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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