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부산 '다방 여종업원 살인사건' CCTV 속 용의자 3명 "도대체 무슨 일?"

발행일자 | 2016.04.02 12:40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2002년 부산에서 발생한 `다방여종업원 살인사건`을 밀착 취재한다.

2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6건의 미제 사건 중 유일하게 CCTV 자료화면이 있는 `다방여종업원 살인사건`을 추적한다.


2002년 5월 21일, 송희씨(가명)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밤 10시에 퇴근을 했다. 그리고 같은 날 밤 11시, 송희씨(가명)는 친한 동생과의 전화에서 ‘서면에 있다’고 말한 뒤 흔적도 없이 종적을 감춘 것.

송희씨(가명)와 연락이 되지 않자 언니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바로 그 다음날 송희씨(가명)는 처참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실종 후 딱 열흘만이었다.

그러나 송희씨(가명)가 실종된 바로 다음 날,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송희씨(가명)의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찰은 CCTV영상을 확보해 남자의 신원파악에 주력했으나 20일이 지나서 여자 용의자 두 명이 피해자의 적금을 해약해서 500만원을 인출해 가는 사건이 벌어진다.

해당 CCTV영상에는 좀 더 왜소한 체격의 여성이 송희씨(가명)의 신분증을 가지고 비밀번호 재발행신청까지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