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 심형탁이 심이영을 위해 도둑질도 서슴치 않았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이호태(심형택 분)는 가족들의 물건을 몰래 모순영(심이영 분)에게 빼돌렷다.
이날 이호태는 가족들 몰래 모순영에게 반찬통, 가습기, 화분 등을 가져다주며 "챙겨줄 수 있는 네가 있어 좋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는 오미숙(박혜숙 분)은 "반찬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며 "꼭 도둑이 든 것 마냥 자꾸 없어진다"며 의아해했다.
이연태(신혜선 분) 역시 "가습기가 없어져서 엄마가 치운 줄 알았는데 그것도 없어졌다"고 덧붙였고, 이신욱(장용 분)도 "여기 있던 화분이 없어졌다"고 맞장구를 쳐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이호태는 함께 영화를 보다가 잠이 든 모순영의 볼에 뽀뽀를 해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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