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동부 바쿠바 시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해당 지역 군사령관은 APF와의 인터뷰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바쿠바 중심지인 시프타 지역에서 돌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죽거나 다친 민간인 희생자 수를 집계하고 있지만,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이라크 남부 시아파 도시 사마와에서도 차량폭탄 공격이 두 차례 일어나 33명이 사망한 바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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