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여기모임 With 스타트업' 개최
[RPM9 박동선기자] 최근 경제불황에 따른 '스타트업' 창업이 화두가 된 가운데, 성공적인 시장정착을 진행중인 국내 대표 스타트업 5곳이 공동 홍보플랫폼을 마련하며 스타트업 활성화를 유도한다.
종합숙박O2O 여기어때는 지난 17일 서울 대치동 소재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스테이션3(다방)·패스트트랙아시아(스트라입스)·펀다(P2P금융), 스포카(도도포인트) 등 분야별 스타트업 4개사와 공동으로 '여기모임 With 스타트업'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지형 CCO를 비롯한 여기어때 임직원과 함께 임규형 스테이션3 사업기획팀장, 전아림 패스트트랙아시아 매니저, 황승민 펀다 팀장, 황조은 스포카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여기모임 With 스타트업'은 '찾아가는 작은 미디어설명회'를 목표로 여기어때가 올해 처음 도입한 스타트업 홍보연합 채널이다. 특히 이 행사는 매회 다양한 주제를 놓고 스타트업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오프라인 혁신 성공사례'를 주제로 각 업계 O2O 담당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여기어때의 김현주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온라인을 통한 오프라인 혁신'을 뜻하는 O4O 개념을 토대로 '최저가보상제'·'전액환불보장' 등 중소형호텔 인식개선 혁신프로젝트를 진행한 내용을 중심으로 '2016년 숙박O2O시장에서 보인 여기어때의 혁신성'을 발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임차인·임대인·공인중개사 등 3부분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다방'의 사업구조와 주요과제(임규형 스테이션 3 사업기획팀장) △'바쁜 남자를 위한 소셜셀링' 콘셉트로 '찾아가는 스타일링서비스'·'페이스북 마케팅' 등의 혁신을 진행한 '스트라입스' (전아림 패스트트랙아시아 매니저) △희망가득푸드트럭·익선동 한옥 매입자금모집·무일푼 외식창업 프로젝트 등 P2P금융 펀딩사례(황승민 펀다 팀장) △'도도포인트'를 통해 매장과 고객간 역O2O 연결(황조은 스포카 매니저) 등의 내용들이 발표됐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스타트업 기업은 시장상황의 진정성 있는 설명과 확산이 쉽지 않다"며 "공동의 스타트업 홍보를 구축해 미디어의 시장이해를 돕고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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