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부동산 시장 요동...강남까지 20분대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주목

발행일자 | 2017.01.19 15:47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부동산 시장 요동...강남까지 20분대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주목

지난달(15일)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토대로 한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을 발표해 의정부 분양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그 동안 경기북부에 위치한 의정부는 동부간선도로, 국도 43번 국도, 지하철 1호선 등 한정된 교통상황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어왔다.


동부간선도로의 경우 하루 평균 17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양의 차량이 이동하지만 그만큼 전국적인 상습 정체구역으로 악명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상습 정체를 빚고 있는 동부간선도로가 오는 2026년까지 지하화된다.

동부간선도로 확장·지하화되면 의정부에서 강남으로의 이동시간이 한 시간대에서 20분대로 단축되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구리~포천고속도로, 43번 국도의 차선확장 등 교통 개발호재가 속속 발표되면서 의정부의 부동산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 등 의정부 교통환경 개선으로 더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43번 국도 차선 확장 등의 개발호재로 1시간 이상 걸리던 강남으로의 이동이 단축되면 강남생활권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리~포천고속도로 등과 함께 의정부~금정 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지하철 7호선 연장 등 대중교통 개선사업들도 연이어 발표되는 가운데 의정부시 중심에 위치하는 ‘의정부역 펠리스타워’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의정부동 지역주택조합(가칭)이 시행하는 ‘의정부역 펠리스타워’는 지하 3층~지상 최고 5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60여 가구 규모로 전가구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도심권에 입지해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500m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가능역,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중앙역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의정부역 펠리스타워’는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은 물론이고, 단지 내 수영장, 심야보육시설, 스쿼시장 등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3.3㎡당 700만원대의 공급가를 책정했으며, 중도금 60% 무이자와 함께 추가 부담금 없는 확정 분담금제를 시행 적용할 예정이다.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홍보관은 의정부시 금오동 에 위치하며 그랜드오픈 당일 1차 조합원 모집 마감에 이어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종민 기자 (jongmin1@rpm9.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