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FCA) 그룹이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올-뉴 지프 컴패스를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스타일리시 자동차의 아이콘 피아트 친퀘첸토(500)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지프 브랜드는 새로운 준중형 SUV ‘올-뉴 지프 컴패스’를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올-뉴 컴패스는 동급 최강의 4륜구동 성능, 정통 지프의 디자인 헤리티지, 탁월한 온로드 주행성능, 첨단 안전사양을 갖춘 지프의 최신 모델이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10만5000여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9%의 높은 성장을 기록한 지프 브랜드는 올해 올-뉴 컴패스를 통해 유럽에서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프 브랜드는 또한 오프로드 성능이 더욱 강화돼 양산차로는 세계 최강의 4×4 성능을 자랑하는 랭글러 루비콘 레콘(Wrangler Rubicon Recon), 내 외부에 블랙 색상을 대거 적용해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그랜드 체로키 나이트 이글(Grand Cherokee Night Eagle)과 랭글러 나이트 이글(Wrangler Night Eagle) 등 3종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도 공개했다.
피아트 브랜드는 스타일리시 자동차의 아이콘 피아트 500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컨버터블로 생산되는 피아트 친퀘첸토(500) 6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초기 피아트 친퀘첸토의 대시보드, 전면 로고, 스포일러, 도어, 스티어링 휠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 했다. 돌체비타(Dolceviat)로 명명된 듀얼-컬러 페인팅, 크롬 미러캡, 16인치 경량 알로이 휠, 560 로고 등 60주년 기념 모델만의 특별함을 곳곳에서 보여준다. 피아트 친퀘첸토 6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전 세계에 560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피아트 브랜드는 또한 친퀘첸토의 스포티 버전인 500S를 비롯해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느낌을 강조한 500X S-디자인과 티포 5-도어 S-디자인, 스페셜 에디션인 124 스파이더 유로파(124 Spider Europa)를 공개하는 한편, 픽업 트럭인 피아트 풀백(Fiat Fullback)의 스포티 버전인 풀백 크로스(Fullback Cross)를 최초로 공개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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