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이렇게 나온다

발행일자 | 2017.03.16 16:41
제네시스 G70/출처=모터1
<제네시스 G70/출처=모터1>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세 번째 모델 ‘G70’가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가 한창이다.

해외매체 ‘모터1’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제네시스 G70는 개발을 마치고 파워트레인 테스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매체의 카메라에는 혹한 지역에서 로드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G70는 BMW 3시리즈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렉서스 IS, 인피니티 Q50 등이 포진한 시장을 노리고 있다. 결코 만만치 않은 경쟁 상대들이다.

파워트레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해외 매체들은 G70가 곧 등장할 기아 스팅어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팅어는 252마력 직렬 4기통 2.0 가솔린 터보와 370마력 V6 3.3 가솔린 트윈 터보 등 두 가지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을 예정인데, G70도 같은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70/출처=모터1
<제네시스 G70/출처=모터1>

스팅어는 유럽에서 2.2 디젤 터보 엔진도 선보일 예정인데, G70의 경우는 디젤 엔진 탑재가 불투명하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유럽 론칭이 2019년 말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G70는 G90과 G80에 이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야심작이다. 정의선 부회장도 G70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모델들과 달리 판매규모가 큰 시장을 노리는 만큼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패 여부를 알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요뉴스

RPM9 RANKING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