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중형차 최하위 ‘쉐보레 말리부’ 살리기 나선다

발행일자 | 2017.05.18 10:32
한국GM, 중형차 최하위 ‘쉐보레 말리부’ 살리기 나선다

최근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최하위로 떨어진 쉐보레가 올 뉴 말리부 고객 시승 캠페인을 통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다.

내달 말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시승 이벤트는 말리부의 상품성을 알리고 시장 반응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말리부는 출시 이후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2~3위를 유지했으나, 지난 3월부터 기아 K5에 밀리며 4위로 추락했다.


말리부 시승 이벤트는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하며, 시승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발뮤다 공기 청정기, 다이슨 무선 진공 청소기, 서울 신라호텔 숙박권, 삼성 갤럭시 S8, BOSE 블루투스 스피커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시승 이벤트의 경품 당첨 고객은 7월 19일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GM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이번 대규모 시승 프로모션을 통해 확대된 고객 경험과 제품 평판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이달부터 올 뉴 말리부의 새로운 광고를 공개하며 2.0ℓ 터보 엔진의 에너지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쉐보레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10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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