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20년의 정성으로 향후 20년을 바라본다'

발행일자 | 2017.06.08 12:50

볼보트럭코리아 국내판매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볼보트럭코리아, '20년의 정성으로 향후 20년을 바라본다'

[RPM9 박동선기자] 스웨덴 상용차 브랜드 볼보트럭이 지난 20년간 국내고객들을 위해 펼친 노력을 되짚어보며, 향후 발전상을 제시했다.

8일 볼보트럭코리아(사장 김영재)는 서울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볼보트럭코리아 국내 판매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재 사장 등 볼보트럭코리아 임직원과 헬렌 멜키스트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세일즈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일정으로는 △볼보트럭코리아의 업력 발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996년 스웨덴 볼보트럭코퍼레이션의 투자로 설립된 한국법인이다. 이들은 1997년 FH12 차종을 시작으로 국내 상용트럭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해 지난 20년간 꾸준히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상용차 최초 자동변속기 아이시프트(I-Shift) 듀얼클러치 등 적극적인 신기술 개발도입과 함께 2만4000㎡ 규모의 인천부품물류센터(2002년)와 4만7524㎡ 규모의 평택종합출고센터(2014년) 등 원활한 제품공급 시스템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또 본사인 동탄과 인천·김해 등 총 29개의 볼보트럭 전용 서비스센터와 24시간 운영 고객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야간정비지원(인천 중심 순차확대)과 블루프로그램(차량안전관리), 액션서비스 등 적극적인 고객만족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연비왕 대회나 운전자 교육프로그램 등 고객의 효율적인 운전활동을 돕고, 어린이 교통안전 및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 덕분에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수입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연 2000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4월까지 업계 내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신뢰받는 수입상용차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헬렌 멜키스트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세일즈부문장은 "기능과 혁신, 실용,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스웨덴의 유산 볼보트럭은 지난 20년간 한국의 고객들에게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한국은 2016년 기준 볼보트럭이 진출한 140개국 중 매출규모 10위안에 드는 중요시장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 '20년의 정성으로 향후 20년을 바라본다'

이어 "매우 선진화되고 성숙한 시장인 한국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트럭시장과 글로벌 성장의 핵심으로 활약할 볼보트럭코리아의 향후 20년의 미래도 기대된다"며 "본사차원에서는 현재 브라질에서 진행중인 자율주행기술 시험과 오토플래튠 등을 완비해 한국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며 신뢰할 수 있는 상용차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은 지난 20년간 수입 상용차 업계에서 뛰어난 성능의 신제품과 고객만족서비스 투자를 지속적으로 펼쳐 고객에게 사랑받는 상용차 브랜드가 됐다"며 "이 덕분에 국내 첫 판매후 10년만인 2007년 5000대 누적판매를 기록한 이후 5000대 판매 소요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 다음달쯤이면 누적판매 2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 '20년의 정성으로 향후 20년을 바라본다'

이어 "이와 함께 트레이닝센터를 2배규모로 확장하는 등 정비사 육성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서비스센터 규모를 40개 이상으로 늘리는 등 오는 2020년까지 연 4000대 판매, 시장점유율 20% 확보 등을 위한 비전2020을 달성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과 함께하며 시장을 선도해갈 수 있는 볼보트럭코리아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행사장에 국내 판매 1호차량 FH12모델과 함께 '탠덤리프트' 기술이 탑재된 FM500, 중형트럭 FL280등을 전시했으며, 국내판매 20주년 기념 제품으로 볼보트럭 FH540에 듀얼클러치, 다이내믹 스티어링, 세이프티 패키지 등을 담은 프리미엄모델을 2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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